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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동안 무섭게 쏟아지던 비가

서울에서는 요 며칠 잠잠하네요.

그래도 아직은 장마 기간이고

이 비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겠어요.

얼른 장마가 끝났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입니다.

 


 

오늘은 최근 며칠간의 폐기물 처리 중에

가장 많이 수거해드렸던 온돌침대 처분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폐기물 처리를 요청해주시는 저희 고객님들은

대부분 연령대가 있으신 어르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아무래도 직접 무거운 가구를 버리기

어렵기 때문일 거에요.

그렇다 보니 집안에 방문했을 때

일반침대보다 온돌침대인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온돌침대는 말그대로 상판이 온돌로 되어있어

일반 침대보다 무게도 훨신 많이나가고

운반 중에 깨질 위험도 있기 때문에

특히나 조심해야 하는 가구 중 하나입니다.

 

상판은 주로 중앙을 기준으로 두조각으로

나뉘어져있는데요

사진 속 침대위에 보이시는 저 끌개같은

기구로 상판을 들어내어 따로 수거를 해야합니다.

그렇게 상판을 들어내고 나면

안쪽의 보료들까지 들어내어 먼저 수거를 해줍니다.

 


 

 

 

그렇게 상판 부를 전부 수거한 뒤에

남아 있는 프레임들 분해를 시작합니다.

헤드부분과 하단 프레임을 분해하고

다리들을 따로 때내어 수거하기 좋도록

조각을 내놓은 뒤에 수거를 하게 되는데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개인이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특히나 온돌침대의 경우에는 수거시에 전문 인력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작업입니다.


혹시나 집안에 온돌침대나 온돌쇼파를

버리셔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중이신 분이 계신다면

무리하지 마시고 꼭 전문가와 상담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